충격. 신기함. 혐오. 이해. 신묘함
> 멋진 신세계를 읽고 차례로 느낀 감정의 향연
누구나 미래 세계를 한 번쯤은 상상해 봤을 겁니다.
날아다니는 자동차, 몸에 이식된 휴대폰, 먹을 것 없이도 캡슐 하나로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, 이런 것들 말이죠. 이것이 보통 우리가 생각한 "멋진 신세계"일거에요.
이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든다면 필자가 느낀 감정을 그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. 작가 올더스 헉슬리는 우리의 미래에 관한 생각을 깨부신 채, 독자들을 실망시키고 심지어 미래에 대한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글의 유일한 목표인 것 마냥 자신의 상상을 펼쳐 나갑니다.
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만으로도 올바른 미래에 관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입니다.
여러분께 "멋진 신세계"를 추천해요.
'책 추천의 방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오예성] 책 추천: 칼의 노래 (0) | 2021.04.12 |
---|---|
[심우진] 카뮈의 〈이방인〉을 읽어 보아요 (0) | 2021.04.12 |
자유론(On Liberty) (0) | 2021.04.12 |
[한지원] 어떤 소송 (0) | 2021.04.12 |
[젊은 베르테르의 슬픔] (0) | 2021.04.12 |
댓글